1970년대 오일 쇼크의 원인부터 배경까지, 모든 것.

20여 년 만에 우리는 이전 역사 전체보다
더 많은 지구의 석유를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이 유한한 에너지 사원에 의존할 수 없습니다.

- 지미 카터(미국의 39대 대통령)

 

 

1970년대는 현대 경제사에 큰 변화를 일으킨 사건들이 있던 시기이다.

바로 오일 쇼크!!!

1973년에 1차 오일쇼크,

1979년에 2차 오일쇼크가 있었다.

오일쇼크는 단순한 에너지 위기를 넘어,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중요한 사건이었다.

오일 쇼크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자.

 

 

1차, 2차 오일 쇼크는 중동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석유의 무기화로 인해 발생했다.

특히, 1973년과 1979년에 있었던 두 차례의 오일 쇼크는 국제 유가의 급등을 초래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황을 야기했다.

 

 

 

이러한 오일 쇼크의 배경과 그로 인한 결과는 무엇일까?

 

 

 

 

1차 오일 쇼크(1973년)

원인

• 욤키푸르 전쟁 : 1973년 10월 6일,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욤크푸르 전쟁이 발발했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이스라엘을 지원했고, 이에 반발한 아랍 산유국들은 석유를 무기화하기로 결정했다.
• OPEC의 생산량 감소 : 석유수출국기구는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고, 가격을 인상했다. 1973년 10월 17일, OPEC는 원유 생산량을 매달 5%씩 줄이기로 결정했고, 이는 국제 유가의 급등을 초래했다.

결과

• 국제 유가 급등 : 1973년 말까지 국제 유가는 4배 이상 상승했다.
• 인플레이션 : 원유 가격 상승은 생산 비용의 증가를 초래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
• 경제 불황 : 높은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비용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실업률을 증가시켰다.

 

 

 

2차 오일 쇼크(1979년)

원인

• 이란 혁명 : 1979년 1월, 이란에서 팔레비 왕조가 붕괴되고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란 혁명으로 인해 원유 생산이 급감했고, 이는 국제 유가의 또 다른 급등을 초래했다.
• 이란-이라크 전쟁 : 1980년 9월, 이란과 이라크 간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두 산유국의 원유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

결과

• 국제 유가 재급등 : 1979년과 1980년에 걸쳐 국제 유가는 다시 한 번 급등했다.
• 두 번째 인플레이션 : 원유 가격 상승은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
• 경제 불황의 지속 : 경제 성장 둔화와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었으며, 특히 서방 국가들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피해

1차 오일 쇼크 당시, 우리나라는 1960년대 들어서 경제개발을 시작했고 아직까지 공업 발전과 대외 교역의 수준이 낮고

석유보다 석탄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던 때라, 선진국들에 비해 타격이 적었다.

그러나, 2차 오일 쇼크 때는 경제가 해외 경기와 석유 에너지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아져 있었기에 큰 타격을 입었다.

1980년에는 1960년대 이후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정리

1970년대 1차, 2차 오일 쇼크는 현대 경제사에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과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대체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 오일 쇼크의 역사적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에너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변에 공유해보자.

또한, 관련된 다양한 글을 통해서 배경지식을 향상시키고 지금부터 미래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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